[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대화면은 5일, 올해 마지막 장수식당을 운영했다.
대화면 장수식당은 2024년 4월부터 12월 5일까지 매월 2회씩 총 17회에 걸쳐 운영됐다.
월정사복지재단(이사장 해량스님)의 주관 아래 법장사 신도회(회장 박순득), 대한적십자 평창지구 대화봉사회(회장 이은경) 소속 봉사자들이 어르신을 위한 장수식당에 동참하기 위해 함께 손을 걷어붙였다.
원래 11월에 종료 예정이었던 장수식당은 봉사자들의 제안으로 겨울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고자 기간이 연장되었다.
5일 마지막 장수식당에서는 영양가 있는 수육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월정사복지재단 포교국장 상엄스님은 “12월까지 장수식당을 연장 운영하면서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도록 도와드릴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 운영되는 장수식당에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용호 대화면장은 “장수식당 사업을 진행해 주신 월정사복지재단과 봉사단체, 그리고 매번 간식과 물품을 지원해 주신 기관단체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수식당 운영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현한 사례로, 대화면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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