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5일 도청에서 반도체 테스트베드 3+1(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강원TP),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KTC), 의료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연세대 미래캠퍼스) + 한국 반도체 교육원(강원TP)), 반도체 공동연구소, 특성화 대학(강원대) 등 각 사업의 주관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따라 차질 없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실증 사업 간의 정보 공유 및 교류 등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축하여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도내 반도체 테스트베드 인프라 구축에 따른 정보 공유·교류와 전문 인력 양성 관련, 테스트베드 인프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각 기관 간의 협력과 지원 체계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각 사업별 주관 기관(대학)의 사업 개요 발표 후,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각 사업 추진 주체들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협의체가 구성된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례회(연 4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며,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의 차질 없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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