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서울시 ‘지난년도 시세 징수 우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포상금 500만 원을 확보했다.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 세입 증대에 노력한 구 직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주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간중 지난년도 체납징수실적과 체납규모를 합산해 차등 평가했다.
평가 결과 지난년도 시세 정리율을 나타내는 징수실적에서 40.43점, 누적 체납율을 나타내는 체납규모에서 41.25점으로 총 81.69점을 획득했다. 징수실적 4위, 체납규모 10위에 종합 5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체납시세 징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신용점수에 따라 체납자별로 분류해 징수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집중 공략,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200만 원 이상의 고액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징수 독려, 관허사업 제한, 공공기록정보 제공, 명단공개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쳤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 여러분의 협조가 만들어낸 우수 성과다.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통해 구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세행정을 구현,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광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