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 4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BPEX)에서 개최한 해외물류센터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BPA가 유럽·동남아, 미국에서 운영 중인 4개 물류센터를 소개한 이번 행사에는 수출·물류기업 120개 사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BPA는 사전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이용 방법과 지원 내용, 현지 통관 등에 대한 개별 상담회도 진행했다.
4개 물류센터는 로테르담·바르셀로나(유럽),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동남아), LA/LB(미국) 물류센터 등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중동·우크라이나 사태, 미·중 무역 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BPA가 주요 항만 배후에서 확보한 해외 물류센터는 우리 기업들의 수출 물류를 지원하는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기업 관계자들은 지역별 발표자료들을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의 주요사업-해외 항만·물류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