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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주최하고 강원디자인진흥원(원장 최인숙)이 주관하는 ‘강원디자인페스타 2024’가 5일, 진흥원 내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DESIGN=FUTURE (디자인은 미래다)’를 주제로 강원 디자인 기업들이 참여한 사업 성과물과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을 통해 디자인이 미래 산업으로서 갖는 잠재력을 선보였다.
5일 개막 행사에는 도내 디자이너, 산·학·연 전문가, 학생, 유관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시는 △강원도내 기업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기업지원관 △강원도 캐릭터와 상징물을 담은 공공디자인관 △디자인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사이클 전시관 등 총 5개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 디자인 상생협력’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강원디자인진흥원 이상표 팀장)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연필뮤지엄, 런런레이스) △강원디자인진흥원장상(G-지속가능전략연구원 홍길종 사무국장, 한성대학교 진재한 교수) 등이 수상했다.
‘강원디자인페스타 2024’는 5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6일에는 공모전 시상식과 디자인 분야 유관기관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후 내년 6월까지 성과물 전시가 이어지며, 디자인 사업 홍보 및 성과 확산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원디자인진흥원 최인숙 원장은 “디자인 산업은 미래 먹거리로서 다양한 산업으로의 파생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디자인진흥원이 앞으로도 관련 기업과 학과들이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디자인을 통해 강원도의 미래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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