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난달 제설발진기지를 확장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제설발진기지는 지난달 홍은동 428번지에서 홍제동 454-1번지로 이전했으며, 규모는 800㎡에서 1283㎡로 확대됐다. 이곳에는 제설재 1000t과 제설 장비 등이 보관돼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수도권 지역의 기록적인 폭설 때 염화칼슘 등 제설재 432t, 다목적차량 등 제설장비 99대, 민관 인력 1065명을 투입하며 보다 원활히 대응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성헌 구청장은 최근 새 제설발진기지를 방문해 지난 폭설 때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시 제설 대비 체계를 유지하고 특히 주요 도로와 취약구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제설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