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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4년 전국노인일자리대회 우수 지자체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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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전국노인일자리대회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수상 후 김태흥 경산시니어클럽 사무국장(왼쪽)을 비롯한 경산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본격적인 시니어시대를 맞이해 노인 일자리 문제에 주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온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과정과 결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5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열린 2024년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국 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전국 200개 시니어클럽이 가입된 단체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고자 매년 전국 노인일자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산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의 확충에 앞장서 지역에서 수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어르신들의 노년을 행복하게 하는 일에 매진해 왔다.
 
 
경산시와 경산시니어클럽의 노력 결과 경산시는 이번 대회에서 경상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전국 6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경산시는 올해 총 32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 일자리를 발굴, 약 4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폐스티로폼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노인일자리사업(EGS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흥 경산시니어클럽 사무국장은 "경산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향후 활동 각오를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노인일자리사업 창출을 위해 힘써주신 각 수행 기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는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경산시만의 특화된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경산=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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