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6일 수원 광교 GH 본사에서 ‘초고령화 사회 대비 공간복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20% 이상) 도래 및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85세 이상 후기 고령 노인 급증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는 ▲김준우 대구대 교수(입지선정을 위한 고령자복지주택 현황분석 및 고려사항)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국내·외 관련 사례조사 분석 및 적용방안) ▲유해연 숭실대 교수(고령자복지주택 거주자 수요 분석 및 시사점) ▲이상학 그룹씰 대표(고령자복지주택 모델 개발을 위한 건축 가이드라인) 등이 참석했다.
GH는 주거약자 편의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기존 고령자복지 주택에 공간복지 개념을 적용해 ‘GH 고령자 복지주택’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의 특화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시범사업 적용 방안, 운영 사업자 선정 전략 수립 등 차별화된 GH고령자복지주택을 3기 신도시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혜정 GH 공간복지기획사업처장은 "기존 고령자복지주택은 케어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면, GH 고령자복지주택은 초고령 사회와 베이비부머 세대가 일상에서 케어와 더불어 공간복지를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GH만의 고령자복지주택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