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여당도 탄핵에 동참하라”… 경북 포항 시민단체·민주당 의원 한목소리

보수의 심장이자 여당의 텃밭인 경북지역 시민단체와 지방의회 의원들이 지역구 국회의원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 표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newhub_20241206513953.jpg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사무실 앞에서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반대는 반국가 내란 공범이다.
즉각 윤석열 탄핵을 찬성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전 국민 10명 중 7명인 73.6%가 탄핵에 찬성하고 있다.
대구와 경북에서도 탄핵 찬성이 66.2%에 달한다”며 “이는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번 비상계엄 해제 과정에서 국민의힘 다수 국회의원이 국회가 아닌 당사에 숨어 있는 모습은 참담함을 넘어 헌법기관으로서 책무를 스스로 저버린 국민 배신 행위였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할 당시 국민의힘 소속 의원 다수는 당사에서 대기하는 등 계엄령 해제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ewhub_20241206513954.jpg
6일 오후 경북 포항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성 표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포항시의회 의원들도 “김정재, 이상휘 국회의원은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비상계엄 포고령 1호에 국회와 지방의회 등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당활동을 제한하고 해산을 시도한 반헌법적 행위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위법적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한 김정재, 이상휘 의원은 포항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오는 7일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에 적극 동참하라”고 역설했다.
포항=글·사진 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첨부파일
  • newhub_20241206513953.jpg
  • newhub_20241206513954.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먮뵒��
HTML�몄쭛
誘몃━蹂닿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