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6일, 젊은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건립 중인 영월군 청년주택 ‘행복가(家)’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제1호인 영월군 청년주택은 입주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주변시세의 35~90퍼센트 이하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이며, 청년 32세대, 신혼부부·한 부모 64세대, 주거약자 6세대 총 102세대를 모집한다.
2024년 12월 9일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 후 내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현장 접수와 온라인(정부24) 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영월군 청년주택의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등으로 영월군에 거주하거나 입주 즉시 전입이 가능한 외지인이 대상이며,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일정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영월군은 신청자의 주택 소유 여부와 소득·자산 조회를 거쳐 내년 5월 16일까지 입주자를 선정하고, 8월 4일부터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영월군 청년주택은 젊은 계층의 수요에 맞는 여유 있는 공간확보와 붙박이 가구, 홈네트워크 설비 등 최신 주거 추세를 반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 휴게시설, 전기차충전소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특히 젊은 계층의 인구 유입과 주거 정착을 유도하겠다”며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대응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지역개발실 주택팀으로 문의하거나 영월군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