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미래융합대학 동아리연합은 지난 4일 동의대 지천관 야외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부동산자산경영학부 재학생과 부동산재테크 동아리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1400㎏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 비용은 재학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에 동아리 회비와 동의대 라이프사업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동의대 미래융합대학은 이날 담근 김장김치 250박스를 부산진구청을 통해 당감동과 부전동, 전포동 등의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등 대학 인근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부동산재테크 동아리 박순선 총무는 “연말을 맞아 회원들과의 단합을 위한 모임도 좋지만, 회비를 보다 뜻깊게 사용하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의견과 학과 홍보를 통해 내년에 많은 후배가 입학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장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