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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찾은 큰고니, 연꽃 복원습지서 첫 먹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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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 8마리가 연꽃 복원습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 [사진=순천시]

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 8마리가 월동지인 순천만습지에서 먹이활동을 시작했다.
 내륙 복원습지에 조성한 연꽃단지에서 처음 먹이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올해 국가유산청의 국비 지원을 받아 농경지 2만5000㎡에 연꽃 3300뿌리를 심어 복원습지를 조성, 큰고니의 주요 먹이원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시는 연꽃 복원습지가 큰고니뿐만 아니라 노랑부리저어새를 포함한 다양한 물새들에게 쉬고 먹이를 찾을 수 있는 서식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일 순천만에 첫 도래한 큰고니 2마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순천만에서 관찰된 큰고니의 총 개체수는 34마리다.
 큰고니는 오리과 고니속에 속한 국제적 보호종으로, 갯벌에서 새섬매자기 알뿌리나 하천 주변의 수초를 먹으며 월동한다.
스카이큐브 순천만역에서 갈대열차를 타고 큰고니를 관찰한 한 관광객은 “도심과 가까운 곳에 이렇게 온전한 자연생태계가 남아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매년 연말에 순천 여행을 오는데, 올해는 탐조 명소로 떠오른 람사르길을 걸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순천만에는 이 밖에도 흑두루미 7600여 마리, 노랑부리저어새 70여 마리, 흰기러기 한 마리, 가창오리 1만여 마리가 월동 중이다.
 
아주경제=순천=박기현 기자 qkrq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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