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교육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 경북 상주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저출생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사업 발굴을 위해 상주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 인식개선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1부 교육강사로 나선 보건복지부 산하의 (사)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소속 박민주 인구교육 전문 강사는 인구구조의 변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국내외 사례 및 기초자치단체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2부는 충남연구원 소속 임준홍 수석연구위원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및 각종 공모사업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재원으로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원씩 분배되며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기초 지원계정은 매년 기금관리조합에서 구성한 평가단의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올해 상주시는 양호 지역으로 선정돼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72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마을(지역활력타운), 일자리연계 청년주거플랫폼 조성(화수분), 상주형 미래인재 교육플랫폼 조성, 미래농부 이안스테이, 상상청년 머물집 조성(모락모락) 등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9개 기금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 사업비를 많이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인구 유입 효과에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양보다 질을 우선해 향후 소관부서의 기금사업 발굴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상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상주=피민호 기자 pee417@ajunews.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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