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는 계열사인 성신레미컨 구리공장이 지난 6일 열린 ‘2024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주관으로 1994년 시작된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콘크리트 품질 및 안정성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 꼽힌다. 올해는 품질부문(일반부·학생부), 혁신부문(학생부) 등으로 나뉘어 총 87개 팀이 참가했다.
성신레미컨 구리공장은 품질부문에서 최고상인 산자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2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성신레미컨은 ‘고강도콘크리트 배합설계 능력’, ‘특수콘크리트 연구개발’, ‘저탄소콘크리트 인증 확보’, ‘공정개선 활동’ 등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같은 부문에서 성신레미컨 세종공장은 KCL 은상을, 성신레미컨 본사는 KCL 동상을 수상했다.
김진하 성신레미컨 대표는 “앞으로 콘크리트 기술개발 방향은 친환경 및 초고강도 콘크리트가 될 것이며 이에 맞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