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제29차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9일 전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부군수실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제29차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앞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자체별 통계연보와 관련 부처의 공식 통계자료 등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의 지방자치경쟁력 지수를 조사·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울주군은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을 인정받아 총 544.6점으로 전국 군 단위 중 올해 전체 순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지방자치경쟁력지수 499.5점으로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특히 경영자원에서 1위를 차지해 울주군의 전략적 자원 활용 능력을 증명했으며 경영활동 9위, 경영성과 18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울주군은 지역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지속적인 행정 개선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울주군민과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 혁신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