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김명기 횡성군수는 10일, 전례 없는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 상황과 관련해 군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무엇보다 연말연시 경기침체로 군민 생활이 위축될 것을 대비해 민생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12월에는 횡성사랑상품권 구매 한도와 적립금 혜택을 상향 조정해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꾀하고 농업인 공익직불금, 축산농가 피해직불금, 임업직불금 지급 등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한다.
또한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해 둔내면, 안흥면, 강림면 등지에서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피해 실태 파악에 집중하는 한편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송년음악회 등 예정돼 있던 문화행사와 체육행사들도 차질 없이 개최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공직자들은 한랭질환 응급 감시체계 운영 등 연말연시 재난관리 대응체계를 강화해 군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한편, 철저한 복무 관리와 흔들림 없는 업무수행으로 군민 불안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명기 군수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군민의 안전과 행복이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군민께서 안심하고 소중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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