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7일 푸르미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저소득 장애가정 2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연말사례발표회 '공감(공감하고 감동받는) 톡톡(TALK)‘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 | 사진 사단법인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
경기도 수원에 법인을 두고 있는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는 경기도 내 장애인과 장애가정을 대상으로 장애인재활지원사업, 재가장애인사회적응훈련사업, 장애이해 및 인식개선사업, 장애가정 꿈지원사업, 장애인취업알선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복지 비영리기관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치어리딩 단원을 양성하여, 장애인의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소속감을 가지게 하는 ’위드치얼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또, 2025년에는 4,000만원의 예산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선경최종건재단의 후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연말사례발표회 ‘공공톡톡(TALK)’는 2015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년간 진행돼온 행사로 사업의 참여자와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멘토링사업 멘티·멘토 활동영상시청, 위드치얼스(장애당사자 치어리더) 공연, 장애가정 꿈지원사업 장학생 우수 사례발표, 각 사업 참여자 보호자들의 소감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이영재 회장은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장애일을 위한 사업이 개발되고 확장되기를 희망하고 더 많은 장애인들이 '공감 톡톡(TALK)'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애가정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꾸는 것조차 어려운 환경에 놓여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장애가정에 장학생을 발굴하여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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