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겨울철에 특히 발병률이 높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에 유독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발병이 높아지는 이유는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특히 위험해진다.
이에 울진군은 군청 홈페이지, 울진의 소리 밴드, 이장출무회의, 경로당·마을회관 등에 카드뉴스와 예방 안내문으로 주민들께 예방 내용을 적극 알리고 있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은 일상생활 중에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턱·목·등 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현기증 등이 발생하면 심근경색증을 의심해야 하고 갑작스러운 편측(한쪽)마비, 시야장애, 언어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발생하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하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손병복 군수는“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장시간 실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하며, 부득이 외출 시 보온에 신경 쓰는 옷차림 등이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 심뇌혈관질환 상담실로 전화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gold683011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