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처음으로 초등 돌봄의 빈틈을 메울 다함께돌봄센터가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안에 들어선다.
연수구는 지난 5일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사업 시행사(화이트토리아)와 다함께돌봄센터 무상임대차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호 구청장, 서경연 화이트코리아 부대표, 김소희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 일부를 약 10년간 초등 방과 후 돌봄센터로 무상 사용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송도동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초등 방과 후 돌봄 시설로, 돌봄 공백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주민공동시설 리모델링을 거쳐 정원 35명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내년 준공 예정인 송도동 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 2곳에도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돌봄 기관을 확대하는 등 돌봄 사각지역을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