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이 ㈜민속LPC와 지역 농·축산물 유통·소비·촉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업무협약은 전날 민속LPC 축산물판매점 내 군위로컬푸드 무인판매대 2호점에서 진행했다. 양 측은 앞으로 군위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설치와 군위농산물 유통소비 촉진 확대를 위해 나설 계획이다.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의 협조로 민속LPC에 오픈한 군위로컬푸드 무인판매대 2호점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주요 판매 품목은 딸기, 사과, 배, 상추, 가지, 양배추, 대추칩, 자두빵 등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 100여 종이다. 약 4㎡(1평) 규모의 진열대에는 가격과 생산자 등이 표시되어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고른 후 카드 또는 현금으로 편리하게 결제 가능하며,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별도의 유통단계가 없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 로컬푸드가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지역 기업과 두 손을 맞잡고 소규모 농가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고, 찾아오는 방문객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지역 먹거리 선순환의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로컬푸드 관계시장 창출을 통해 군위군의 새로운 판매채널인 무인 로컬푸드 판매대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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