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는 연말을 맞아 기아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장애인 보호시설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광주 서구청에서 열린 '서구 장애인 보호시설 물품(쌀) 후원 전달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정길수 기아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기아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상생 활동을 펼치기 위해 차량 전시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 기간 광주신세계 본관 1층에는 인기 차종인 더 뉴 스포티지와 K8, EV3가 전시됐다.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 AutoLand 광주에서 생산되는 광주 대표 차종으로, 지난달 5일 출시된 이후 광주지역 최초로 광주신세계백화점에 전시됐다.
이번에 장애인 시설에 전달될 물품은 광주신세계가 기아 광주전남지역본부로부터 임대 비용을 받는 대신 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10㎏ 백미 434포(1,000만원 상당)로 서구지역 내 장애인 생활시설, 장기보호 시설 등 34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개점 29주년 기념 김장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개최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선 5㎏ 김장김치 290박스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185가구에 전달하는 등 매년 김장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저소득층 등 소외 이웃들에게 난방유와 선물을 전달하는 희망 산타원정대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광주신세계와 기아 등 지역 대표기업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품후원 전달식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신세계는 광주 현지법인으로 지역과 상생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