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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하반기 정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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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건강숲에서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의 하반기 정기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 무릉건강숲에서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의 하반기 정기회가 10일 열렸다.
 
이번 정기회의 주요 안건은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추진 상황, 연구용역 추진 여부, 시멘트공장 주변의 건강영향조사 등으로, 시멘트 산업과 지역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폐기물 재활용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권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논의에 힘썼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협의회장인 김문근 단양군수와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박상수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김창규 제천시장, 양원모 강릉부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시멘트 산업의 환경 문제 해결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김문근 회장은 "무릉별유천지를 견학하면서 폐광지역도 생산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연구결과와 중간점검을 통해 향후 추진방향을 구체화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자원순환시설세의 법제화가 어느 정도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하며 공동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자원순환시설세가 법제화되면 시멘트 생산지역의 환경권이 보호될 것”이라며 이 법제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노력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는 여러 여건상 정상적인 추진이 어렵지만, 공동의 현안에 대한 정기적인 논의는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가시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진지한 노력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시멘트 생산 지역의 공통 조건을 잘 활용하여 협력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양원모 강릉부시장은 “행정협의체가 자원순환세 신설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협의회가 구성된 지 2년이 지났다”며, 법제화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와 정부를 방문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제화는 쉽지 않지만 오늘 회의에서 좋은 의견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동해=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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