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광주 기초·광역 의원들과 함께 윤석열 탄핵 촉구와 국민의 힘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삭발식에 참여했다.
1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의원들은 12·3 내란 사태의 주범인 윤석열 대통령 즉각 탄핵과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문 낭독 후 삭발을 최초 제안한 안 의원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원, 박해원 광산구의원, 문선화 동구의원, 오영순·신종혁 남구의원, 김영순·정달성 북구의원 등 8명은 삭발을 진행했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 이상 현 정부와 국민의힘에 맡길 수 없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고 내란 동조자들을 법률에 따라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