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집단급식소는 어딜까?
울산시는 단체 급식의 선제적 식중독 예방관리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선정 사업’을 실시하고 50개소를 선정했다고 11일 알렸다.
▲중구 양사초등학교 ▲남구 에스케이케미칼울산공장 ㈜후드니 ▲동구 현대청운중학교 ▲북구 고헌초등학교 ▲울주군 문수초등학교 등 5개소가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집단급식소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학교와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1155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점검?평가를 실시했다.
식품안전관리 점검·평가는 집단급식소의 ▲시설 등 환경 ▲개인위생 ▲공정관리 ▲식품 보관·운송 등 30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점검평가 결과에 따라 중구 6개소, 남구 14개소, 동구 7개소, 북구 11개소, 울주군 12개소 등 총 50개소가 우수 집단급식소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우수 집단급식소 50곳에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현판을 부착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물품을 12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식품안전관리 최우수 집단급식소 종사자 중 식품안전 업무 추진 유공자에게도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식품 위생 수준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