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지역에서 생산되는 국산 밀과 콩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국산 밀·콩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사남 농업협동조합이 국산 밀 부문에서 우수상, 콩사랑영농조합법인이 국산 콩 부문에서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선발대회는 국내 밀·콩 재배 농가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 재배 기술 등 노하우를 확산시켜 국산 밀·콩 재배 활성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남 농업협동조합은 생산기술에 대한 교육 등으로 품질향상 및 생산성을 향상한 것은 물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등 국산 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우수 생산단지로 선정됐다.
콩사<i>랑영농조합법인은 생산 매뉴얼 제작, 참여 농가 재배기술 교육 등을 통해 고품질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 판로처 확보 등 판매·유통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게 됐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사천지역의 밀·콩의 우수성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산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해 고품질 국산 밀·콩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