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韓 총리 비상계엄 가담 정도 명명백백 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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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2-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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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는 윤석열의 즉시 퇴진과 즉시 체포, 즉시 탄핵을 위해 힘을 합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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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1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국회 교통위원장 면담 이 후 가진 백브리핑에서 한덕수 총리에 대해 비상계엄 가담 정도를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 가려야 한다고 했다.

또 김부겸 전 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는 윤석열의 즉시 퇴진과 즉시 체포, 즉시 탄핵을 위해 힘을 합칠 것 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계엄을 선포할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은 지금 수사 대상인 걸로 알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윤 대통령 빼고 국무회의를 가장 많인 주재 내지는 그동안 이끌어왔던 한 총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관여를 했으며, 어떤 처벌을 받아야 될지 등을 수사를 통해서 밝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무위원들과 계엄에 참여했거나 쿠데타에 참여한 군의 수뇌부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통해 가담 정도와 죄를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안타까운 것은 이와 같은 지시에 따랐던 일부 중간 또는 하급 장교들과 장병들이다.
이 문제는 역시 수사를 통해서 밝혀내야 되겠지만 여러 가지 정상을 참작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또 땅에 떨어진 군의 사기, 군의 기우를 바로 잡는 것도 아주 시급하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김 전 총리나 김 전 지사와 관련 “김 전 지사는 지난번에 유럽 출장 중에 만났었고, 계엄 전에 김 전 총리와도 따로 만나서 여러 가지 깊은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면서 “지금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 윤석열의 즉시 퇴진과 즉시 체포와 즉시 탄핵을 위해 범민주세력, 범시민세력이 다 함께 힘을 합쳐서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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