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돕고자 추진한 ‘소상공인 아트레티어 지원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한다.
구는 오는 16일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구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소상공인 아트테리어(아트+인테리어 합성어)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협력해 사업장 간판, 인테리어, 메뉴판 등을 예술적인 요소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지역 예술가 5명이 미용실, 음식점, 사진관, 카페, 화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 14곳의 사업장 환경을 업체당 160만원 범위에서 정비했다.
구는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사업 관계자와 함께 모색하고자 이번 성과보고회를 마련했다. 성과보고회는 문인 구청장과 예술가, 소상공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추진성과 보고, 참여자 소감 발표,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문 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필요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