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신뢰가능한 AI연구단이 ‘책임 있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신뢰가능한 AI연구단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1시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국제관에서 ’2024 International Workshop on Responsible AI’ 행사가 진행된다. ‘책임 있는 AI’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외 학계와 업계, 정부 전문가들이 모여 AI 기술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중요성과 그 방안 마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워크숍은 신뢰가능한 AI연구단 사업단장인 한진영 교수의 개회사와 김재현 성균관대 부총장의 환영사, 박준범 디지털인재양성단장의 축사로 시작한다. 사회는 지능형멀티미디어연구센터장인 류은석 교수가 진행한다. 기조연설자는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의 사회적 책임있는 AI 연구소 소장이자 현재 성균관대 신뢰가능한 AI연구단의 해외 석학인 샴 순다르(Shyam Sundar) 교수로, ’Agency and Interactivity are Key to Responsible AI’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은 ‘인간 중심적 AI’를 다루며, 이관민 교수(싱가포르 난양공대)가 ‘Human-centric Responsible AI’란 주제로, 앙헬 델 포빌 교수(스페인 하우메1대학)라 ‘Embodied AI and Human Safety’에 대해 발표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책임 있는 AI 기술에 초점을 맞춘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자는 ▲성균관대 김형식 교수(‘Secure Programming in the AI World’) ▲네이버 이화란 박사(‘Safe and Trustworthy LLMs’)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곽준호 박사(‘Advancing Safe, Trustworthy AI and Technical Considerations’)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성균관대 송하연 교수의 사회로 각 세션의 연사들이 참여해 ‘책임있는 AI’란 주제로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지능형멀티미디어연구센터, 딥페이크 연구센터(ITRC), ICAN사업단,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학과 및 실감미디어공학과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성균관대 신뢰가능한 AI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계와 산업계가 책임 있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정보 교환을 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라며 “IITP 디지털인재양성분야 참여자, 외부 전문가 등이 함께해 학계·산업·정부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외부 교원과 대학원생 등 신뢰가능한 AI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전 성균관대 신뢰가능한 AI연구단에 사전 등록을 해야한다. 성균관대 신뢰가능한 AI연구단 관계자는 “책임 있는 AI의 가능성과 과제를 함께 탐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이번 워크숍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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