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남원지원이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정성을 보탰다. 김유정 남원지원장은 11일 남원시청 시장실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28만원을 쾌척했다. 성금은 남원지원 직원들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소통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매월 소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해 모은 것이다. 김 지원장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직원들이 성금을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법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직원들의 꾸준한 기부가 단순히 금액을 넘어 지역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한 뒤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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