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학술정보부는 지난 4일 ‘2024 제15회 DIT 독서 감상문 공모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대회는 재학생들의 책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논리적인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대상 도서는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차인표 저)', '인생은 순간이다(김성근 저)',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존 릴런드 저)',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손웅정 저)',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김종원 저)',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저)', 노인과 바다(헤밍웨이 저) 등 대학 자체 선정 도서 7종이다.
학술정보부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모작 신청을 받아 총 167편의 독서 감상문이 접수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통해 27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장려금이 함께 지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을 읽고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조리 있게 정리한 사회복지요양서비스과 박세리 학생이 대상인 석당상을 수상하고 ▲황령상에는 간호학과 이현지 외 2명 ▲미래상에는 헬스융합복지과 문효정 외 3명 ▲창조상에는 화학공학과 박성식 외 6명 ▲탐구상에는 사회복지융합계열 윤경향 외 11명 등이 입상했다.
석당상을 수상한 박세리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책을 읽고 그 속에서 느낀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더 많은 생각을 키워가며 책과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의과학대 학술정보부는 학생들의 독서역량 강화를 위해 ‘학술전자정보 박람회’, ‘도서관 독서 챌린지’, ‘도서관 우수이용자 선정’, ‘도서관 즐겁데이 행사’ 등 다양한 독서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