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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올해 대성공을 거둔 임실N치즈축제의 내년 11회 축제 준비를 위해 발 빠른 준비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는 전날 위원, 대행사, 정책연구 용역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임시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0월 3~6일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4 임실N치즈축제 결과 보고와 함께 정책연구 용역사의 결과를 보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제전위원들의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통해 내년도 축제를 10월 8~12일 5일 동안 개최키로 최종 확정·의결했다.
임실N치즈축제를 5일간 여는 것은 내년이 처음이다.
군은 임시총회를 통해 내년 축제 일정이 확정된 만큼 대행사 선정 등 세부 실행계획을 조속히 추진, 2025 임실N치즈축제를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문화관광·산업형 축제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0회 임실N치즈축제는 전국적으로 58만여명의 관광객이 대거 몰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명불허전, 역시 임실N치즈축제’ 위상을 재입증했다.
축제 기간 24억5,000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지역 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민 군수는 “올해 도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축제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제10회 임실N치즈축제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많은 분들께 임실만의 매력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새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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