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4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의료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재단이 故 김우중 회장의 뜻을 따라 지난 2021년 제정된 것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의술을 펼쳐온 국내외 의료인과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고 있다.
완도군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 여건이 열악한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완도 보건의료원은 ▲의료 취약지 스마트 원격 진료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무의도서 순회 진료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모바일 활용 신체 활동 사업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치매 환자 안심 돌봄 서비스 ▲생애 주기별 정신 건강 증진사업 등 통합적 건강 관리 역할을 해왔다.
신우철 군수는 “도서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한 의미 있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도서 주민을 비롯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보건·의료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