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양희구)와 중국 지린성이 스포츠를 통해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양 도·성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춘천에서 스포츠 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교류는 장샤오동 지린성 체육국 단체처장을 단장으로 동북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여자농구팀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춘천여자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여자농구팀과 함께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경기력을 향상하고 우정을 나눴다. 또한 문화교류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경기력 향상의 기회를 모색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지린성은 2000년부터는 스포츠 교류를 이어오며 국제 스포츠 우호 협력과 자매결연 강화를 목표로 매년 상호 초청·파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체육을 통한 민간외교 활성화와 국제적 협력의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지린성의 체육 교류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양 도·성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국제 스포츠 협력을 강화하는 귀중한 기회”라며“체육과 문화를 통한 민간외교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경험을 제공하고, 동반 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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