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와 전남도 등에서 실시한 기관평가에서 14개 부문에 걸쳐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군민 건강지킴이로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12일 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비만 예방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ICT 기반 만성질환 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중 ICT 기반 만성질환 관리사업은 관내 만성질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지역 의료기관 5개소와 연계한 모바일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성공리에 운영해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주관 평가에서는 △공공보건의료 질적 향상 △신종 재출현 감염병 대응 공로 △감염병 예방관리 성과 △자살 예방사업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 △생명 사랑 릴레이 챌린지 공모전 등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질병관리청의 생물테러감염병 대비 비축물자 관리에 대한 역량 우수기관으로, 소방청의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긴급구조에 필요한 능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적십자사에서는 이동 헌혈버스 운영 및 헌혈 공로를 인정받은 데 이어 결핵 퇴치사업 우수기관 선정, AI·IOT를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해남군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의 노력으로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2024년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건강한 해남군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