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024년 동계 기장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12일 전했다.
캠프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군은 올해부터 대상자를 초등 6학년과 중학생까지 확대해 초등 240명 중등 70명 총 310여명을 선발한다.
캠프는 초등부는 1월 6일부터 1월 18일까지 1회 5박 6일 기간으로 총 2차에 걸쳐 진행되고 차수별로 각 120명을 모집한다. 중등부는 1월 20일부터 1월 26일까지 6박 7일 기간으로 진행되며 7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초등부는 12월 17일부터 19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중등부는 내년 2025년 1월 7일부터 9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가정 학생들은 무료이며, 일반 가정은 초등 5만원, 중등 7만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주관하는 기장 청소년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영어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주입식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생활 속 생생한 영어체험으로, 참가자의 영어학습 동기부여와 자신감 향상에 도움으로 주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부터 참여 대상이 중학생까지로 확대되면서 학생들에게 연속성 있는 영어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초등학생 때 영어캠프에 참여했던 많은 학생이 중학생이 된 후 재참여하면서, 기장군 청소년 영어캠프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캠프에 많은 학생이 참여해 영어 실력은 물론 함께 생활하며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장의 꿈나무들이 영어캠프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외국어대학교 기장군 영어캠프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