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공공기관·민간단체와 협력해 국내 거주 외국인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고 보호를 실시했다.
피해아동들은 두 달 전 입국해 지속적인 학대를 받고 있었으며, 끼니조차 해결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원주경찰서, 원주시 가족센터, 봉주르WONJU봉사단과 함께 아동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협력했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아동학대 예방 조기지원 사업으로 음식과 난방비를 지원하고 의류 및 생필품을 제공해, 아동들이 가정에서 원활히 생활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아동들의 안전을 지속 확인하고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주시 아동들이 차별받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와 권리보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동학대 예방·홍보활동을 증진해 아이가 행복한 원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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