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1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광주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 5개 자치구와 제공기관 및 광주사회서비스원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회서비스 고도화’ 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회서비스 고도화 일환으로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만 40~64세)과 가족돌봄청년(만 13~39세)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광주에서는 올해 10월 기준 전년 대비 예산 집행률이 42.5% 증가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이용자 선정 기준 타당성 검증연구’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연구’ 등의 발표와 함께 현장 종사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은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 정책 변화 흐름을 인식하는 게 복지 현장에서도 꼭 필요할 것이다”며 “이번 성과보고회는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이 돌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