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12일 당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8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당진·서산 농축협이 지난 6월 체결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업무협약에 따라 당진지역 14개 농축협과 서산지역 12개 농축협이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시장과 송연광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 전철수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장, 장영길 송산농협, 남기찬 대호지농협, 이상윤 서산농협, 유우식 지곡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오성환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진·서산 농축협 임직원들이 협력해 주신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됐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당진과 서산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연광 농협 서산시지부장은 “이번 교차 기부에 동참해주신 서산과 당진지역 농축협 임직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업·농촌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