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제안 정책 군정 반영, 정책 참여 및 주도성 강화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완도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청소년 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여서가족부는 매년 청소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자체를 포상,격려해 지자체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청소년정책 우수사례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청소년 정책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발표가 진행됐으며, 완도군은 ‘청소년이 빛나는 섬, 완도의 내일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주도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완도군은 그동안 청소년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청소년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을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정책 참여 및 주도성을 강화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 일환으로 ‘우리가 해낸다! Green 완도가 되는 그날까지!’라는 콘텐츠를 기획하여 ▲탄소 중립 실천 릴레이 캠페인 전개 ▲반려 해변 가꾸기 ▲찾아가는 환경 교육 등을 추진하며 다양한 주체 참여와 협업을 도모하여 청소년들의 능동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이 우리 군 청소년 정책 발전의 이정표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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