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13일 노사대표를 포함한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24년 동계 사랑 나눔 김장 봉사’ 행사를 진행했다.
노사와 지역 주민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된 이 날 행사에서 공단은 급식소를 운영하는 복지기관 등 4개소에 김치 1200㎏과 어간장, 미역 등의 식재료와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김치 재료 등 모든 제품을 지역 내 김치공장·마을기업에서 구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고자 했다.
이날 김장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의 손길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노사와 지역주민이 하나 돼 만든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함이 크다”고 말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재료와 양념이 어우러져서 만들어지는 김치처럼 우리 공단과 지역사회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활에 안정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