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제11회 강원특별자치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에 홍천소방서 이혜림 소방교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강사의 교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강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12~13일까지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17명의 소방안전강사들이 생애 주기별 4대교육 화재안전, 응급처치, 생활안전, 자연재난 분야 중 ‘화재안전’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발표는 교안의 충실도와 발표 역량을 중심으로 심사됐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중 홍천소방서 이혜림 소방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혜림 소방교는 ‘완강기 사용법’을 주제로 경연에 나서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습과 시청각 자료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청중의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둔 강의 구성을 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강의의 흐름, 전달 방식, 청중과의 소통 방법 등 효과적인 전달력을 가졌다는 강의력도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김숙자 홍전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이혜림 소방교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소방서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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