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순길)는 지난 13일, 교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봉사자, 기부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함께 한 모든 날, 모든 순간’이라는 부제로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 캠페인을 진행했던 착한 어린이집 원아들의 사전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지난 2년간 한결같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한 ‘푸른 위인들’에게 핸드프린팅 퍼포먼스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사전제작과 현장 제작의 방식으로 총 25명에 달하는 기부자의 따뜻한 손길을 동판에 담은 핸드프린팅 전달을 통해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이어서 진행된 제5기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간 협의체 위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았으며, 이어서 위원, 봉사자, 후원자, 후원 대상자의 영상메시지 전달이 이어지며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행사를 주관한 권순길 협의체 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한 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주신 위원, 봉사자, 후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임기 동안 다양한 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소외된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행복했다. 앞으로도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회와 다짐을 전했다.
최은숙 교동장은 “협의체 위원분들과 항상 묵묵히 봉사에 임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로 사랑을 전하신 후원자분들 덕분에 교동의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이 가능했다”며 “교동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역과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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