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사)전남영상위원회와 함께 지난 13일 담빛영화관에서 ‘남도 인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영화 ‘소풍’을 상영하고, 주연 배우 나문희와 김용균 감독이 영화 제작 후기와 뒷이야기를 공유하며, 관객들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도 인 영화’는 전남영상위원회가 지역 영상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담양군은 지역민들에게 영화 제작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 전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람객들은 담빛영화관 97석을 가득 채웠으며, 관람객들에게는 무료 영화 상영과 함께 팝콘·음료 등이 제공됐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남도 인 영화’ 상영회가 군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고, 담양을 풍요로운 문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