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최근 환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소통 중심의 ‘리더십 안전라운딩’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선대병원 의료질관리실에서 주관한 이번 안전라운딩은 김진호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리더로 구성된 위원들과 실무진이 병동과 방재센터, 의료가스실 등을 둘러보며 환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으로 이뤄졌다.
리더십 안전라운딩은 환자 안전에 대한 병원 경영진과 현장 직원들의 소통을 통해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환자 안전 위험요인을 확인하며 개선을 위한 의견 공유 등 환자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해 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안전라운딩은 ▲시설물 낙상 위험관리 ▲시설물 안전관리 ▲화재안전관리 ▲의료기기 안전관리 등으로 평소 인지하지 못한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호 병원장은 “언제 큰 위험으로 이어질지 모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및 의료기기 안전점검 등이 매우 중요하며,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리더십 안전라운딩을 통해 환자가 중심이 되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