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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파·폭설 등 재난 상황에 민·관·군 공동 대응 체계 구축

한파·폭설 상황 가정에 따른 기관별 대응계획 보고

포항시는 16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4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민·관·군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강덕 시장과 이호종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을 비롯한 2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는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관련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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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6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4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말 중부권 폭설 사태 등 새롭게 떠오른 안보 상황인 기후 위기와 재난에 대비해 한파·폭설 상황 가정에 따른 기관별 대응계획을 보고하고, 기관별 홍보·협조 사항, 안보 사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재난·비상 상황에서 민·관·군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통합방위태세 구축에 민·관·군이 따로일 수 없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공고히 해 긴밀한 공동대응체계를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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