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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신항 항만배후단지 태양광 발전사업 복지기금 전달식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6일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서 ‘2024년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태양광 발전사업 복지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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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2024년 복지기금 출연기업 5개 사 중 부산정관에너지, 부산도시가스, 세방, 유에스피 등 4개 사의 관계자가 참석해 초록우산에 복지기금을 전달했다.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내 발전회사들은 부산항만공사와‘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복지기금 출연 확약서’를 체결하고, 발전(설치) 용량을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해 매년 복지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발전회사의 수익 일부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복지기금에 출연하는 ‘항만배후단지 태양광 발전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5개 발전사(부산정관에너지, 부산도시가스, 유에스피, 세방, 켑코솔라)에서 복지기금 3650만원을 출연했다.


초록우산은 이 복지기금으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인근 지역(부산 강서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냉·난방비와 난방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가운데 가덕도 내 유일한 아동생활시설인 소양무지개동산에 대해서는 노후화한 시설과 기름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난방비 부담을 해결하고자 '23년부터 '27년까지 기름보일러를 전기보일러로 교체해 주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항만 내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에너지-복지사업을 적극 개발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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