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연말을 맞아 기부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오프라인(NH농협)을 통해 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후 답례품을 주문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인기 답례품 3종(스틱꿀·튀룽·새싹삼떡갈비) 중 1종을 기존 혜택에 더해 추가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 종료 후 내년 1월 중 개별 연락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와 진안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에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2025년부터 2,000만원) 이하를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