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제3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시민 공감도가 높고 창의성·전문성이 돋보이는 하반기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는 ‘광역위생매립장 색도 저감시설 설치의 불필요성 제시로 예산 40억원 절감’이 선정됐다.
우수사례는 ‘광주 최초 반도체 설계(팹리스)기업 유치로 팹리스-팹-패키징 반도체 생산체계 완성’과 ‘민간 배달앱 횡포에 맞서는 광주공공배달앱 시장점유율 17.34% 달성’이 뽑혔다.
장려 사례는 ‘전국 최초 법원 사건을 활용해 조세정의를 실현하다’와 ‘직접소통으로 군 공항 이전의 열쇠를 찾다’로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적 공무원에게는 상장과 인사특전(인센티브)이 부여되며, 사례 소관부서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공무원이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의 자율과 책임하에 시민을 위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