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경영학과(학과장 정재현)는 지방대학 활성화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2024학년도 경영인재 양성교육 프로그램 공모전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급격한 환경변화에서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와 함께 현업 실무자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을 실무 역량(자율성, 협력성, 주도성, 창의성 등)을 갖춘 경영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100여명의 학생은 자율적으로 팀(4∼5명)을 형성해 인터뷰 대상 기업과 실무자를 주도적으로 탐색·선정하고 창의성을 발휘해 기업 인재상에 부합한 동아리 활동 개선안, 비교과활동 개선과 새로운 계획안 등을 발표했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경영대학 성석동 강의실에서 지난 6일 진행된 발표대회에서는 총 18개 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에는 국제무역학과 노영진 교수, 관광경영학과 박성빈 교수, 경영학과 박희태 교수가 참여했다.
심사 결과 ‘목적 부합성’, ‘참여 주도성·노력성’, ‘독창성·창의성’, ‘실용성·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희태 교수는 “바쁜 일정 중에도 학생들의 기업 탐방과 인터뷰에 응해 주신 모든 기업 실무자분들과 비교과 프로그램에 도움 주신 학교 관계자, 심사자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OM니버스’팀 팀장 박창수(경영학과)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업을 탐방하고 실무자들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생각하는 경영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이해하게 돼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역량 강화를 통해 실무 현장에 적합한 경영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