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장은 김경희 시장이 지난 16일 '2024년 자랑스러운 경기도박물관인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회의를 거쳐 박물관과 지방자치단체 문화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시장은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시 정책 연계사업으로 추진한 '설봉근린공원 보행자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문화유산 시설 접근성을 개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천의 특화 문화인 동요의 가치 창출과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한국창작 동요 100주년 기념 기획전시', 관내 기업과 협업해 마련한 기업열전 '오비맥주 연대기'로 시 위상을 높인 점도 인정됐다.
시는 내년 박물관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신규사업으로 '박물관 공유오피스'를 추진하기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이천시립박물관을 중심으로 시민 누구든 문화적 삶을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